남해 독일마을 카이막이 맛있는 카페 :: 남해의숲

• 상호 : 남해의숲
• 주소 :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152-8, 1층
• 전화 : 0507-1367-279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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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으로 돌아가기 전 독일마을 인근에 카이막이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렀다가 가기로 했어요

그곳은 바로 '남해의숲'

'남해의숲'에는 카이막 외에도 티라미수 등 맛있는 디저트가 많고 커피도 맛있다고 합니다
또 애견을 동반하여 입장할 수 있는 애견카페라고 하네요~

□ 위치

'남해의숲'은 남해 독일마을 입구 도로에서 독일마을을 지나 500m 정도 내려가면 오른쪽에 있어요
주소는 '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152-8'
아래 지도 참고하세요

□ 주차

'남해의숲'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했어요
자리가 없을 때는 위쪽에도 공터가 있으니 아래 위 편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~
소형차 기준으로 한 20대 이상 주차 가능할 것 같아요

□ 영업시간

'남해의숲' 영업시간은 10:00~19:00 (주말에는 10:00~21:00)
라스트 오더는 18:00 (주말에는 20:00)
휴무는 별도로 없는 것으로 알고있어요

□ 외부모습

차에서 내려 카페에 들어가려는데 뜬금없이 대문이 덩그러니 있어서 조금 당황했네요ㅎ;
독특한 느낌의 입구에서부터 특별함이 느껴집니다~
문은 당겨야하고 조금 빡빡해서 세게 당겨야하니 참고하세요

애견동반카페다 보니 이용수칙이 별도로 있네요.. 대부분 애완견과 견주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입니다
12㎏ 미만 중소형견만 입장 가능하고, 이동장에 들어간 애완견을 제외하고는 카페 내부는 출입이 안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~

대문을 들어서니 너른 잔디밭이 나옵니다.. 여기가 강아지들이 놀 수 있는 곳인가 보네요~
견주들을 위한 테이블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함께 시간보내기 좋아보입니다~
양쪽 입구에는 간이문이 있어 강아지들이 밖으로 못나가게 할 수 있어요

여기는 '남해의숲' 카페 입구.. 깔끔한 흰색 벽이랑 초록 바닥이 잘 어울렸어요~
1층은 남해의숲 카페지만, 2층은 다른 가게니 참고하세요

여기는 포토존 인거 같아요.. 겨울 느낌 물씬나게 꾸며져 있네요~
사진 한컷 찰칵!

애견용 야외공간 외에도 햇볕 받으며 여유있게 시간보낼 수 있는 야외공간이 별도로 있어요~
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커피 마시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~

□ 내부모습

'남해의숲' 내부는 만석입니다.. 입구에서 대문보고 한번 들어와서 대기줄에 한번 당황했네요ㅎ
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둘러봅니다.. 인테리어에 돌을 많이 활용한 것이 제주도 느낌도 살짝 들어요~
테이블은 4개 정도 있고 큰 단체석도 1개 더 있어요
시간이 조금 지나니 손님이 쑥 빠져나가길래 얼른 자리에 앉았습니다

입구쪽에는 큰 흰색 트리가 있어 겨울 느낌 물씬 나네요~
그 옆에는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우수상에 빛나는 상장도 진열되어 있습니다.. 역시 여기는 디저트 맛집이었어!

남해 유명 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한 상품도 많이 있네요
남해유자모자, 남해유자쿠키, 남해유자에이드까지 다양합니다~
남해유자쿠키 선물세트는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면 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

카페 한켠에는 기본용품도 마련되어 있어요

□ 메뉴

'남해의숲'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콜드브루, 논커피,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네요~
그 중 베스트는 쿠키아인슈페너와 남해유자에이드, 티라미수, 카이막 세트.. 그 외에도 맛있는게 많아보여요

진열대에도 많은 상품이 나와있어요~
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유기농 딸기주스도 보이고, 여기 베스트인 카이막 세트와 타라미수도 보이네요~
바스크치즈케이크는 이미 품절이라 비어있네요ㅠ

진열대 위쪽에는 쿠키진열대가 별도로 있습니다.. 유자쿠키도 보이네요~
정말 디저트 종류가 많은 것 같아요

디저트진열대 옆쪽에는 또다른 진열대가 있습니다.. 여기에는 애완견을 위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네요~
애완견을 위한 물품이 이렇게나 다양한지 처음 알았습니다..
강아지 와인에 각종 츄, 강아지 물티슈까지 없는게 없습니다ㅎ

□ 오늘의 메뉴

오늘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 카이막세트와 남해유자에이드, 카페라떼!
대표메뉴 다 먹어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으나 두가지로 만족했어요

카이막을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사전에 안내를 받아 느긋하게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
카이막 세팅을 이쁘게 해주셨네요~ 보기 좋은 카이막이 먹기도 좋다죠ㅎ
오호~ 라떼도 일반카페와는 다른 스타일로 나왔네요

우선 카이막 세트부터~
카이막 세트는 잘 구운 빵과 함께 '카이막+꿀' 조합으로 나옵니다

카이막은 생크림과 크림치즈의 중간 어딘가쯤에 속하는 비주얼이네요.. 색도 연한 아이보리 색입니다
카이막에 꿀이 묻어 촉촉함과 윤기도 살아있네요~

빵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있어요
잘 구워진 빵이라 겉은 적당히 바삭하면서 속은 말랑함이 살아있네요~

카이막만 떠서 한입 먹어봅니다..
생크림인듯 아이스크림인듯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질 좋은 버터나 크림치즈를 먹는 듯 고소함이 살아있네요..
크림치즈맛 생크림이라고 해야하나?ㅎ
빵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~

이번에는 꿀과 함께~
부드럽고 고소하며 달콤함까지..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이네요!
역시나 빵과 함께 먹어도 JMT

빵 대비 카이막이 적어보여서 적당히 먹었더니 나중에는 카이막이 많이 남네요.. 그래서 왕창 발라 먹었네요ㅎ

다음은 남해유자에이드~ 방울방울 탄산에서 청량함이 느껴집니다~
아래 유자청이 가라앉아 있으니 오래오래 잘 저어서 드셔야 합니다
유자향에 달달함과 탄산이 더해져 상큼달콤톡톡 시원하네요~

마지막으로 카페라떼~
보통 카페라떼는 우유에 샷을 추가해서 주지만, 여기서는 샷을 따로 주네요.. 그것도 투샷!
연한커피 진한커피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른데, '남해의숲'은 모두의 취향을 존중합니다!

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투샷을 과감히 투하해서 마셨어요~

'남해의숲'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좋은 원두만 사용한다고 하네요.. 그래서 그런지 카페라떼 맛도 좋았어요~

□ 마무리

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카이막이라는 음식도 먹어보고, 배려가 돋는 카페라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

내부도 외부도 편안한 분위기고 메뉴도 맛있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어요~
다만, 카이막이 꿀에 섞여 나왔는데 따로 나왔다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었네요ㅎ

오랜만에 남해에 놀러와서 좋은 기억 많이 남기고 가네요
날이 따뜻해지면 다시금 방문해서 그땐 야외에서 햇살 즐기며 커피 마시고 싶네요~